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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출산 후 아픈 아내를 대신해 직접 ‘모유수유’를 시작한 ‘아빠’


신체 구조 상 남성은 모유수유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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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체적 제약은 최근 아빠가 된 막시밀리안 노이 바우어(Maxamillian Neubauer)의 도전을 막지 못했다.

그는 가짜 젖꼭지를 만들어 직접 모유 수유를 시작했다.

막시밀리안의 아내 에이프릴은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수 없었다.

출산 후 생긴 합병증 때문에 의사가 모유 수유를 금지한 것이다.

막달레시아 켄들 노이 바우어 / 페이스 북

아이를 낳으면 꼭 모유를 먹이고 싶었던 에이프릴은 의사의 권고를 듣고 매우 상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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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의 사연을 들은 병원의 간호사들은 ‘보충 간호 시스템'(supplementary nursing system)을 제안했다.

보충 간호 시스템은 모유 수유를 보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먹이 튜브 장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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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수유 튜브 장치는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엄마를 돕고, 피부 접촉을 통해 아기와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사용된다.

‘어머니’들이 아기와 더 친해지기 위해 고안된 장치인 것이다.

막달레시아 켄들 노이 바우어 / 페이스 북

막시밀리안은 수유 튜브 장치를 자신의 몸에 설치해 아이를 수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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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경험을 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나의 경험을 보고 다른 아빠들이 수유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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