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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다”…여친 양예원 ‘저격’한 이동민이 이틀 만에 다시 올린 글

Facebook '이동민'(좌)/ Facebook '양예원'(우)


유튜버 채널 ‘비글커플’ 유튜버이자 양예원의 남자 친구 이동민이 저격글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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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동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Facebook ‘양예원’

이동민은 “최근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동민은 “비록 제가 공인은 아니지만, 1년 전 좋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쳤고 1년이 넘는 지난 시간 동안 제 업보라 생각을 하며 그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따가운 시선 또한 제 몫이며 앞으로도 그 어떠한 변명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저 논란의 중심이 되어 여러분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할 따름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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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드렸기에 결과만 짧게 말씀드리자면, 1년 동안 자신의 일에 개입시키고 싶지 않았던 그 친구는 제가 상처받고 힘들 거라며 저를 배려하고 설득시키고 떠나보내려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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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이동민’

이어 “하지만 저는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의리를 지키고 싶었습니다”라며 “제가 정말 힘들 때 제 옆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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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은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가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구분 짓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라며 “이제는 정말로 저와는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그 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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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양예원’

끝으로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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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예원 소름이네.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 하나요 여러분?”이라며 저격글을 올려 큰 논란이 됐다.

한편, 이동민과 양예원은 지난 2017년부터 유튜트 채널 ‘비글커플’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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