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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분석 앱&유튜버 믿고 화장품 사면 안 되는 이유


화장품 구매 전 즐겨보는 화장품 분석 앱이나 유튜버 등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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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화해'(화장품 분석 앱)와 일부 전문가들을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해당 글의 작성자는 “유튜브 댓글과 ‘화해’를 들어가 보면 무조건 맹신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글을 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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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위험한 거다”라며 “물론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는 점에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화장품 기업들이 꼼수 부리기 쉬운 환경이 되는 데 가장 큰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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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 따르면 대표 화장품 분석 앱은 마케팅 회사가 EWG 기준과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성분을 클릭하면 데이터 등급을 함께 표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EWG가 0등급 또는 NONE(없음)이면 유해하지 않은 게 아니라 아예 성분에 대한 자료가 없는 거지만 앱에서만 보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위험도가 낮다고만 생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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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부분을 악용해 ‘화해’ 앱 기준에서 ‘안전해 보이는 상품’을 만들고 이 상품은 안전하고 천연 화장품에 다 좋다는 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생기고 있다”며 “이번에 부작용으로 크게 난리 난 임○○ 패드도 화해 앱에서 보면 주의 성분이 0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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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디렉터파이’

유튜브 채널에서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주는 유튜버 디렉터 파이에 대해서도 “디렉터파이로 활동하고 있는 피현정 씨는 국문학과이며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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