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서 2명의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그리고 이 2명의 여성들은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으며 신천지에서 청소년 상담사로 활동해 10대 청소년들과 장시간 있었다고 전해졌다.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에서 30대 여성 2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대구 예배를 마친 후 춘천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청소년 상담 활동을 맡아 격리 전까지 최소 2일에서 5일 동안 춘천 신천지 센터에 상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확인된 접촉자만 최소 219명으로 전해졌다.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체 체취도 요구에 따라 신천지 센터 건물 안에 있는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해당 센터는 10대 청소년들의 신천지 교리 교육장소이다.
현재 전국의 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 상황에서 확진자와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접촉이 밝혀져 충격과 한숨을 전하고 있다.
춘천시는 신천지의 협조를 받아 접촉자 격리 조치를 했지만 10대 신천지 교인들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