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여고생의 리얼 후기
대구 18세 여고생이 ‘코로나19’ 완치 후기를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학생은 경증 환자로 분류됐었는데 직접 겪은 코로나19 통증 강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독감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고통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작성자 A씨는 대구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포교에 붙잡혀 마스크를 벗은 채 10분 정도를 대화했으며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다 생활치료시설에 입소했고 잘이겨내서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일상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A시는 경증 환자였지만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는데 “숨을 들이쉬면 폐가 찢어질 듯 아팠고 기침을 하면 목에 가래가 걸려 죽을 것 같았다. 아랫배가 꼬이는 복통도 반복됐는데 한번 겪고 나면 진이 빠져 몇 시간을 꼼짝도 할 수 없었다”고 당시 고통을 알렸다.
A씨는 정말 심한 날의 경우 복통이 3시간 동안 지속됐으며 4일간 방안에서 한 걸음도 떼지 못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이가 많은 중증 환자들은 버티기 정말 힘들 것 같다”며 통증 강도를 자세히 설명했다.
해당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걸리지 않게 정말 조심해야겠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신천지 씨X놈들!” “ㅠㅠ 진짜 엄마아빠 걸리면 절대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