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새벽, 펑펑 내린 눈으로 한 편의점 알바생이 눈사람을 만들었다.
정교하고 귀여운 눈사람의 모습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편의점 야간 알바생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이 만든 눈사람 사진을 공개했다.
눈사람의 눈은 코카콜라 병 뚜껑으로, 코는 츄파츕스 막대사탕으로 만들었다.
머리와 몸이 모두 동글동글하며 미소까지 짓고 있어 상당히 귀엽다.
팔은 일회용 포크와 나무 젓가락을 이용했다.
힙하게 모자까지 쓰자 더 신난 듯한 얼굴로 보인다.
A씨는 “제설했는데 눈이 계속 온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그는 댓글에 “누가 코와 모자를 뺏어갔다”는 후기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편의점 엘사다ㅋㅋㅋ”, “머리와 몸통이 완벽한 구네요”,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