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이 어묵에 오줌을 넣었다는 글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 어묵에 대해 알아보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내가 진짜 편의점 어묵에 대해 알려줄게”라며 자신의 아랫도리를 만지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물 온도가 알맞은지 확인해”라며 어묵을 끓이는 용기에 손을 넣었다.
이어 “10분 뒤에 화장실에 가서 우리 매장 만의 비밀 육수를 다시 넣어”라며 “색깔이 이런 건 너희 눈이 이상한 거야”라며 노란색 액체 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어묵과 각종 부재료 넣고 80도 내려주면 완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는 우리 매장 꺼 안 먹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서 확산되어 논란이 불거지자 글쓴이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해당 노란색 액체는 간장과 뜨거운 물을 섞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본사에서 소송 건다고 했고 믿음을 줬던 사장님에게 죄송하다”며 “죗값은 받을 테니 제발 사장님 가족분들은 피해 안 가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개인의 일탈로 많은 분이 피해 보실 줄 몰랐다”며 “어묵은 항상 청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관심받고 싶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에 “오늘부터 편의점 어묵 안먹는다”, “편의점주 불쌍하네”, “알바생도 인성보고 뽑아야..”, “바지에 손 넣은거 진짜 추악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