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식판별기’라며, 한 장의 사진과 함께 하나의 질문이 올라왔다.
바로 ‘버섯이 식물인 줄 알면 무식하다 VS 무식까지는 아니다’ 였다.
버섯은 균계로 분류되는데, 균계는 진핵생물의 분류 중 하나로, 효모와 곰팡이, 버섯 등이 포함된다.
균계는 동물, 식물, 세균 등과 구별되는 독립된 계이다.
이 계에 속하는 생물들은 진균, 팡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슷하게 생긴 점균이지만 난균과는 다른 분류다.
즉, 버섯은 식물이 아니라는 것.
그런데 이를 모르는 이에게 과연 “무식하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진 것.
이에 대해 “굳이? 모를 수도 있다고 본다”, “모르는 사람들을 무식하다고 한다는 게 더 신기하다”, “버섯이 균류인 거 실생활에서 별로 쓰이는 정보도 아닌데, 옛날에 배운 거 까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point 241 |
무식 아님”이라고 보는 측면과,point 20 | 1
반면 “내 기준 무식하다. 고등학생 땐 문이과 나뉘어서 기억은 안나는데 초,중학교 때 과학 시간에 한 번씩은 언급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 과학에 나온다”, “이거 어릴 때 배우는데”, “군류 라는 분류명이 생각이 안날 수는 있지만, 아예 모르는 건 무식해보인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