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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비아이’에 대한 ‘축하글’ 올린 아이콘 멤버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바비와 김동혁이 이제는 전 멤버가 되어버린 비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22일 바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콘’ 무대 영상을 올리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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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인스타그램@bobbyindaeyo

공개된 영상은 아이콘의 곡 ‘사랑을 했다’ 비아이 독무대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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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비아이는 노래를 부르면서 솔로로 댄스를 추고 있고, 다른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는 등 리듬을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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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야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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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동혁 역시 비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벗풀’ 사진을 올렸다.

벗풀은 10월 22일의 탄생화로, 비아이의 생일이다.

인스타그램@_dong_ii

두 사람은 모두 비아이의 생일을 축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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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몇 네티즌은 “범죄자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하냐”, “마약 혐의 전 멤버 생일 축하글을 올린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6월 비아이는 마약 구매 의혹에 휩싸였고, 이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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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건의 내막은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의 지인 한 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되었고, 압수된 한 씨 휴대전화에서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요구하는 취지가 담긴 카톡 메시지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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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한 씨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네지 않았다고 진술했고, 경찰도 비아이의 마약 혐의에 대해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뉴스1

그러다가 지난 6월 한 씨의 공익 신고로 부실 수사 논란이 제기되면서 비아이에 대한 재수사가 결정되었고, 한 씨는 당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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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는 조건으로 진술을 번복하도록 강요받았음을 주장했다.

그렇게 지난달 비아이는 조사에서 “한 씨에게 대마초를 건네 받아 피웠다”라며 마약 구매 의혹 3개월 만에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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