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방송을 통해 ‘콩고 왕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조나단(20)이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외대는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조나단이 2020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해당 전형의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2일부터다.
조나단 측은 “한국외대에 합격한 것은 맞지만 대학 진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곧 있을 수능을 대비해 수험생활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밝혀 한국외국어대학교 합격과는 별개로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가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나단은 2013년 5부작으로 방송된 KBS1 ‘인간극장-굿모닝 미스터 욤비’ 편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고, 최근에는 유튜버 ‘조나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