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모르게 또 어린이집을 안 보냈네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았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 A씨는 “오늘은 남편 쉬는 날이고 저는 출근을 했다”며 “어린이집에서 등원 안했다고 문자 와서 확인해보니 저 모르게 어린이집을 안 보냈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A씨는 “인증샷을 보니 둘이 눈썰매장을 갔다. 내일 가도 되는데 꼭 어린이집을 빼먹고”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어린이집 개근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꼭 저 몰래, 왜 몰래 가냐”고 덧붙였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남편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가족이다”, “좋은 아빠다. 아빠와의 유대 관계 중요하지”, “아내 글도 귀여움”, “아내 분도 자기 빼고 간 게 서운해서 그런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