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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사용한 ‘암 치료 임상 연구’ 시작


면역 세포를 추출하여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해 세포를 변형시키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사용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DNA일부를 편집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암 치료의 문이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이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를 이용한 암 치료 임상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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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측은 현재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하여 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explorebiotech.com/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한 명의 환자는 다발성골수종을 앓고 있으며 이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지난 20년 동안 빠르게 증가하는 질병이며 재발이 잦은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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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환자는 육종암이고 이 암을 희귀암으로 진단과 치료 모두 어렵다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 두 환자 모두 미국인 최초로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표준 치료를 받았고 그 후에 재발한 환자들이다.

college.koreadaily.com/펜실베이니아 대학교(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 NPR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현재 임상 실허에 등록된 환자는 총 18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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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을 사용해 다른 치료법으로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암을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의 종류로는 흑색종, 육종, 다발성 골수종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eneticliteracyproject.org/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연구진은 이러한 치료 활용에 대해 “크리스퍼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치료 현장으로 넘어가는 순간이다”라고 말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치료 효과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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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기술을 활용한 치료가 널리 보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