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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에 불쑥 나타나는 시어머니에게 ‘사이다’ 날린 며느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신혼집에 말도 없이 찾아오는 시어머니에게 복수를 한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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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결혼 후 비밀번호를 묻고, 신혼집에 자주 찾아오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글이 공개됐다.

결혼한 지 3년 차인 글쓴이 A씨는 임신한지 5개월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자 시어머니는 반찬 등 살림을 챙겨주겠다며 신혼집 비밀번호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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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신혼 초부터 집에 말도 없이 찾아오고, 비밀번호를 묻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에 A씨가 남편에게 화를 내자 남편은 오히려 “엄마가 챙겨준다는데 왜?”라고 물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화가 난 A씨는 남편에게 “어머님이랑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시댁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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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밥 주세요.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티비봐요”라며 거의 매일 시댁을 찾아갔다.

약 한달 뒤 시어머니는 화를 내며 “니들끼리 알아서 살아라”라고 말했다.

A씨의 남편은 “시댁 비밀번호를 왜 알려주냐”는 시어머니의 핀잔에도 “그게 왜?”라며 오히려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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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A씨의 시어머니는 신혼집에 발길을 끊었다.

A씨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다 자신이 겪어봐야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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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이다 마시고 가네”, “나도 앞으로 저렇게 행동해야겠다”, “쿨하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