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불륜 커플의 피해자가 후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피해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저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글이 빠르게 확산되어 제가 원하던 결실을 맺었다. 그렇다고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그 감사함 잊지 않고 평생 마음속에 담아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를 보러 오지도 않던 그 사람이 전화가 왔다. 글만 내려주면 방송 안 나간다고 했는데 마침 방송사도 편집을 결정했다. 앞으로 우리 아기 잘 키우며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통편집되어서 다행이다”, “불륜은 없어져야 할 사회악”, “앞으로 보란듯이 잘 살아가길 바래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A씨는 지난 12일 ‘구해줘 홈즈’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 출연한 부부가 불륜커플이고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구해줘 홈즈’ 측은 해당 예고편을 삭제하고 해당 부부의 방송분을 통편집 하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