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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모습 드러낸 전두환, 27일 광주 법정 출석한다

뉴스1(좌)/gettyimagesbank(우)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의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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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 씨 측은 재판부에 부인인 이순자 여사가 법정에 동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뉴스1

같은 날 오후 경찰은 광주지법을 찾아 경호와 경비 대책을 논의하고 경호 동선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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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의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앞서 지난 6일 열린 공판 준비기일에서 “법에서 명한 의무면 당연히 이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뉴스1

이어 “그동안 피고인 출석 여부가 증거조사에 장애가 되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다시 불출석 허가 신청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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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지난해 3월 11일 이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단 한 번도 자신의 형사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그러나 재판장이 변경되어 공판 절차 갱신이 필요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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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재판장인 김정훈 부장판사는 지난 재판에서 다음 기일에 인정신문을 할 것이라 밝히고 전 씨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뉴스1

전 씨의 재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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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지법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까지 광주지법 6층 659호에서 방청권 응모 절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