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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 털로 사람들 놀라게 했던 ‘크리스’의 마지막 근황


엄청난 무게의 털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양 ‘크리스’가 세상을 떠나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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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BBC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농장에서 크리스를 돌봐주던 케이트 루크가 크리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BBC

2015년 캔버라에서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자라버린 털 때문에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발견된 크리스는 결국 노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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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10살 정도로 추정됐는데 이는 메리노 양의 평균 수명과 비슷하다.

크리스는 털 때문에 실제 몸집보다 훨씬 더 커보였고, 불어버린 털 때문에 생명이 위태롭기도 했다.

BBC

크리스의 면도는 양털깎이 챔피언인 이안 엘킨스의 손에 맡겨졌고, 면도를 마친 크리스의 털이 무게만 41.1㎏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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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크리스의 털은 현재 호주 국립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누리꾼들은 “털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많이 힘들었을텐데..하늘 나라에서 잘 지내”, “주인은 양털을 왜 안 깍아준걸까? 41kg을 온몸에 덮고 다니느라 엄청 힘들었겠다”, “양들 10년 사는구나…ㅜ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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