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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주니어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 수상

문화일보 제공


지난 27일 올해 10살인 ‘영재 피아니스트’ 조수연 양이 폴란드 샤파르니아에서 열린 제27회 쇼팽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The 27th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 for Children and Youth, Szafarnia 2019)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국제 쇼팽 주니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에 더욱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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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제공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에는 18개 국가에서 55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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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조수연이 1그룹에서 1위(I Prize)를 차지했으며 2위(II Prize)는 미국의 라이안 황, 3위(III Prize)는 중국의 지유 샤오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고 밝혔다.

뮤직K아카데미 블로그 / 조수연 양 프로필 사진

북한은 옛 공산권 국가였던 폴란드의 국제 콩쿠르에 매번 참여해왔는데 지난 2016년엔 마신아가 이 대회에서 2그룹 내 1위를 차지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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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콩쿠르에서 북한의 진아유는 4위에 올랐으며 함께 북한에서 참가한 권유리는 우등상(Distinctions)을 받기도 했다.

조수연은 쇼팽의 녹턴을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연주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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