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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뒤덮은 폐렴 바이러스, “우한 해산물 시장서 팔린 ‘박쥐고기’ 때문에 확산


‘중국을 뒤덮은 폐렴 바이러스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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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이 중국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관련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의 한 해산물 시장에서 팔린 ‘이것’에서 확산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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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들은 또 우한에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첫 전파지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동일한 ‘박쥐’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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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가오 푸 중국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한의 한 해산물 시장에서 팔린 박쥐로부터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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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으면 수산 시장이지만 주로 박쥐, 뱀, 닭 등 동물 역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앞서 우한의 화난 수산도매시장이 폐렴 진원지로 지목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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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 푸 본부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균주(strain)’가 계속해서 변형하며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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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이날 베이징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1일 24시 기준 중국 13개 성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총 440명으로 집계돘다고 밝혔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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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국 발표가 아닌 외신에 따르면 일부 연구진들은 이미 감염자가 1,000명이 넘어섰다고 말했다.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는 우한 폐렴이 과거 사스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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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스는 지난 2002년 말 중국 남부 지역에서 첫 발병 후 중국 전역은 당연,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해 37개국에서 무려 8,000여명을 감염시키고 사망자는 774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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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교수는 “우한 폐렴은 이미 환자 가족이나 외료진에 전염되는 전염병 확산 3단계에 진입했다. 사스 때처럼 지역사회에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는 4단계에 근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