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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어두운 현실’ 고발했다가… 유명 사진작가 한 달째 실종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세계보도사진전에서 세 차례나 수상을 한 사진작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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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중국인인 사진작가 뤼광(53)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Twitter @Xiaoli11032018
Twitter @Xiaoli110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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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광의 아내 쉬샤오리는 “지난달 3일 남편이 중국에서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뤼광은 앞서 10월 중국 위구르 우루무치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청돼 중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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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1월 5일 중국 남부 쓰촨성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했으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point 10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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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쉬샤오리는 “초청자의 아내로부터 중국 공안이 남편과 초청자를 끌고 갔다고 들었다”며

“남편이 별다른 이유 없이 체포됐는데 중국 당국으로 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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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위구르 지역 경찰 당국과도 연락이 안 된다”며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point 12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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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공장 노동자로 일을 했던 뤼광은 2004년 허난성 마을에서 촬영한 에이즈 주제의 사진으로 세계보도사진전에서 상을 받으며 명성을 쌓았다.

뤼광은 당시 허난성의 빈곤층 3000명 중 678명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에이즈에 걸렸으며, 그중 200명이 사망했다고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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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년의 인터뷰에서는 “부당한 일을 당해도 항의할 수 없는 게 중국 현실”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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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뤼광은 환경오염과 노동자의 삶 등 주로 중국의 어두운 면을 사진으로 알려왔다.point 16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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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 따르면 위구르 자치구는 삼엄한 공안 통제로 악명이 높으며, 중국 정부에서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들을 가두는 장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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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은 사진작가의 신변에 관심이 쏟아지지만 중국 측은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point 11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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