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구금된 사람들로 코로나 19 실험하고 있다는 고발성 인터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익명을 요구한 3명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7월 중순 이후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비 승인 의약품을 위구르 자치구의 사람들에게 강제 복용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는 실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실험하기 위함인데, 명백한 인권 무시이자 의료 윤리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공안에게 체포되어 있던 한 여성에 따르면, 수십 명의 여성과 함께 수감되어 성분을 알 수 없는 약 섭취를 강요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실험 대상에는 위구르에 구금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신장에 거주하는 한족 등 포함되었다.
실제로 한족 왕씨(가명)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왜 약을 먹으라고 강요하느냐”, “나는 모든 희망을 잃었다. 눈물만 난다”고 말했다. 이후 SNS 글은 곧 삭제되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의 전 생화학자 팡스민은 “증명되지 않은 약을 강제로 먹이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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