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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스마트폰 안 쓰면 ‘1억2천만원’ 주는 이벤트 도전하는 여성


코카콜라 자회사 ‘비타민워터’가 실시하고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타민워터 측은 1년간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참가자에게 10만 달러(한화 1억2천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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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 뉴욕 퀸즈 출신의 소설가 엘라나 머그단(29)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벌써 8개월 동안이나 스마트폰 없이 지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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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개월만 더 버틴다면 그녀는 1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비타민워터 측은 공식 트위터에 약 10만 명의 지원자 중 엘라나를 선택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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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나는 여전히 이벤트에 도전하는 중이며, 자신의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타인의 스마트폰도 사용할 수 없다.

Market Watch

오직 엘라나에게는 플립폰만 주어지며 전화와 문자 메시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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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으며 내 눈이 열렸다”며 “다른 나쁜 습관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CNN

이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면서도 “스마트폰을 포기한 것이 내 최고의 결정 중 하나이며 생산성의 열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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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사라져 왕성한 집필 활동을 했다고 한다.

Quotidiano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로 그녀는 첫 번째 책의 오디오 버전을 녹음했고, 두 번째 책을 출판했으며, 세 번째 책 편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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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나는 “이벤트가 끝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ozcu

한편 비타민원터 측은 2020년 2월 행사가 끝나는 날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거친 후 1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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