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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쓴 채널 이름 ‘일본어’ 들어 간다고 변경한 ‘연예인’ 유튜버


한 연예인 유튜버가 일본어가 들어가는 유튜브 채널명을 바꿔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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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뷰티 유튜버로 활약중인 악동뮤지션 수현은 2년간 ‘Mochi Peach 모찌피치’라는 이름의 채널을 운영했다.

수현은 지난 201 7년 6월부터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뷰티팁과 노래 영상을 게재하고,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YouTube ‘Leesuhyun 이수현’

그러던 중 지난 2일 유튜브 채널명을 ‘Mochi Peach 모찌피치’에서 ‘Leesuhyun 이수현’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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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국내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모찌(もち·찹쌀떡)’라는 일본어가 들어가는 닉네임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를 의식해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현은 과거 “모찌피치는 팬분들이 저에게 불러주시는 별명을 조합한 것”이라며 “모찌같은 피부라고 말씀해주셔서 모찌, 과일 과즙을 닮았다고 해서 사랑스러운 ‘모찌피치’라는 닉네임을 만들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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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그러나 최근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유튜브 채널에 “모찌 안 쓰시면 안 돼요?”,”일본어라 보기 안 좋다”, “이름만 바꿔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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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현이 채널명을 변경하자 일각에서는 “모찌라는 단어를 쓴다고 해서 수현이 일본 극우파라도 되는거냐”,”별 걸 다 트집 잡는다”, “도 넘은 지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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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빠르게 대처해서 보기 좋다”,”본명이 훨씬 나은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