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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가정사 가진 남자친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복잡한 가정사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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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 한 여성이 사연을 보냈다.

사연녀는 다정한 성격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며 연애를 하고 있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남자친구는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였다.

어머니와 여자친구인 사연녀보다 더 자주 연락했고, 데이트할 때에도 어머니와 함께 만나자고 할 정도로 어머니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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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녀는 “엄마를 찾는 남자친구 때문에 꼭 세 사람이 연애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남자친구 부모님은 다툼이 잦았다.

심지어 사연녀 앞에서도 서로 소리를 지르며 다투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자 사연녀는 “너무 불편하다”라며 남자친구에게 말했지만, 남자친구는 “우리 엄마 진짜 불쌍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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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남자친구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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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남자친구에게만 의지했고, 남자친구에게 “아버지 어디 있는지 알아봐”라며 연락을 했다.point 13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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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녀는 “어머니가 안타까웠다. 아버지의 계속되는 외도로 집안의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외도하는 아버지 차를 미행하는 일을 함께 하자고 부탁했다.

그러다 아버지가 미행 사실을 눈치채고 화를 내자, 남자친구는 사연녀를 두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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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녀는 “너무 당혹스러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나는 못 버틸 거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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