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대한민국을 평정했던 핑클의 이효리와 성유리가 14년 만에 눈물을 쏟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화제다.
11일 JTBC ‘캠핑클럽’의 선공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공개되었다.
선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오래 전부터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이야기를 서로 조심스레 꺼내 놓는 이효리와 성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연을 날리려다 실패하고서는 연을 정리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성유리가 이효리에게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건 인생이 아니야 언니. 왜 이렇게 연을 날리고 싶었어?”라고 묻자 이효리는 “모르겠다 나도 내 마음을. 아직 미련이 남아있었나. 단념했던 건가”라고 답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에 성유리 뿐 아니라 이효리 자신도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를 계기로 함께 이야기 나누는 중간에 성유리도 울컥했는지 눈믈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 먹고 하니까 그립고. 언니들도 보고 싶고”라며 성유리가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본인들이 갱년기가 아니냐면서 농담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선공개 영상에는 핑클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함께한 모습을 보니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