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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몰카 사건 관련 KBS가 밝힌 카메라 형태


KBS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관련해 KBS 측이 직원들에게 내부 공지를 한 사실이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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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 매체는 지난달 31일 KBS가 안전관리실 명의로 내부 공지를 올린 내용을 보도했다.

중앙일보

 

KBS 측은 “이 기기(카메라)는 화장실 소지품 거치대에 놓여 있었다. 외관이 보조배터리처럼 생겼고 또한 이어폰이 부착돼있다. (따라서) 불법 촬영 장비로 의심하기 어려운 모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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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KBS 내부 공지에 따르면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촬영 기기가 흔히 생각하는 몰래카메라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 위치 또한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놓여 있었다.

경향신문

내부에서는 방송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고프로 카메라나 몸에 부착하는 바디캠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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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불법 촬영 장비로 보기 어려웠다니 이게 뭔말”, “결국 방송사 직원이구먼 아니라고”, “공영 방송사에서…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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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한편 최근 KBS 본사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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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개그맨 박모 씨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문제의 기기와 용의자로부터 임의 제출 받은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포렌식 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