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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아들을 ‘아기’라고 부르는 건 기본…’제 3의 다리’까지 관리한다는 ‘잔소리쟁이’ 엄마 (영상)


지난 26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26살 남성이 어머니의 잔소리가 고민이라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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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어머니는 앉는 자세, 옷차림, 운전 스타일까지 지적했고 이에 대해 남성은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게다가 야근을 할 때면 “내일 하면 될 걸 왜 오늘 한다고 난리야! 당장 들어와”라고 소리친다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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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어머니는 “더 경력 있는 분들 두고 일 맡긴 게 의아했다”라고 밝혔다.

KBS2 ‘안녕하세요’

여름에 긴 바지를 입으면 덥게 입었다고 면박을 주고, 여드름이 나면 피부를 관리하라고 잔소리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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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뉴스에 납치 이야기가 나오면, “지나가는 사람 눈도 마주치지 말라”라고 하신다고.

남성은 “(엄마가 나를) 아직도 아기라고 부르신다. 밤 10~11시면 전화오고, 12시 넘으면 문 잠그시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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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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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

연애를 할 때도 상대의 키나 씀씀이 등을 물어보며, 혹시라도 조금 늦는다 싶으면 “제 3의 다리 조심해라”라고 강조하셨다.point 21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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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

어머니는 아들에게 “최근 두통이 심해 누워 있었는데 신경도 안 쓴다”라고 서운해 했고, 아들이 잔소리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자 “아들을 위해 하는 말이었다. 미안하다. 엄마도 노력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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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로 “담배 끊으면 좋겠고, 차선 자주 안 바꾸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