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약 2주 동안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완구 할인행사’와 ‘완구 경매’가 진행된다.
이번 ‘인기완구 경매 대찬지’는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경매’를 벌인다.
해당 경매 시작가는 정상가 대비 최대 70% 정도 할인한 가격으로 시작하며, 최종 낙찰가는 정상 판매가를 못 넘도록 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정상가 대비 30%정도 저렴한 가격인 20만 원에, ‘헬로카봇 마이티가드’, ‘영실업 시크릿 3D 티아라폰’은 정상가 대비 70%가량 할인한 가격인 각 3만 6,900원, 2만 4,300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또한 ‘레고 베드락 모험’은 정상가 대비 80% 할인된 가격인 ‘4만 원’부터 시작한다.
롯데마트가 이렇게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매 행사를 벌이는 까닭은 타 유통업체보다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과,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찾도록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완구 매출은 2017년 -3.4%, 2018년 -2.0%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에 방문해 완구 경매 행사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집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경매 행사 외에도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우선 어린이날 완구를 특정카드(롯데·현대·우리·농협·KB국민·신한)로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빠샤메카드&요괴메카드를 특정카드(롯데·현대·우리·농협·KB국민·신한)로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남아·여아·유아 완구 할인 행사로 ‘다이노코어 에볼루션2 얼티밋 킹다이노’를 5만 9,500원에, ‘주니어퓨처북 뽀로로펜’을 6만 9,800원에, ‘미미스타일 헤어컬러 잇백 토탈 코디’를 4만 2,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야외 완구’들도 할인 판매하며, ‘너프 슈팅 케이스팩’을 7만 9,900원에, ‘ZR 스쿠터 블랙 에디션’을 3만 9,000원에, ‘아이스폴리스 바이크’를 14만 8,000원에 내놓았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장지황 TOY 팀장은 “어린이날 상품을 저렴히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경매 행사를 처음 진행하게 되었다. 저렴한 상품 구매와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