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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 버닝썬 풍자’ 논란에 입장 표명


현재 대한민국은 ‘버닝썬 게이트’로 사회적인 혼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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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치 대도서관 썸네일

 

최근 빅뱅을 탈퇴한 ‘승리’ ( 본명 이승현 씨)를 중심으로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 이르기까지 각종 의혹들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이 사건의 규모가 점점 거대해지는 추세이다.

 

마약 밀반입 및 사용, 성접대 의혹, 탈세 혐의, 경찰과의 유착관계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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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8년 10월 9일 KBS ‘1대 100’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클럽 버닝썬을 ‘웃음’의 소재로 삼은 방송인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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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로 1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도서관”이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는 최근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치’ 에서 게임 방송을 시작했다. [ Farming Simulation 19] 라는 게임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려던 참에, 그의 방송을 보던 시청자 한 명이 그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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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라고 말을 시작한 그 시청자.

 

” 페이퍼 컴퍼니(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  를 세우면 탈세가 가능하다.” 라는 말을 대도서관의 생방송중에 후원을 통해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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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대도서관은 이렇게 답한다.

 

” 돈을 그런방식으로 버는 것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보는 생방송에서 그런 말을 하는건 옳지 못하네요…. 무슨 ‘버닝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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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이 이런 대답을 하자 시청자들은 그가 버닝썬을 모티브로 던진 농담에 대해 재밌어하며 게임 속 농장의 이름을 ‘버닝 팜’ 으로 하자고 제의한다.

 

방송 중 분위기가 나쁘지 않자 대도서관도 이에 동조하여 게임 속 자신이 경영하는 농장 이름을 ‘버닝팜’으로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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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대도서관 생방송 캡쳐

그의 생방송에 관련하여  ‘ 세무조사 당하는 버닝팜’ 이라는 제목의 클립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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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면 현재 클럽 ‘버닝썬’ 이 실제 횡령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가 있기에 그가 ‘버닝썬’ 을 염두에 두고 제목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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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으로 송출된 그의 ‘버닝팜’ 발언에 대해 방송 중에도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 버닝썬을 유머로 소비하기엔 사안이 중하다” 라는 의견도 더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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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6 |
인스타그램 대도서관 공식 계정

각종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대도서관의 ‘버닝 팜’ 논란이 계속되자 유튜버 대도서관은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point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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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5일 라이브방송에서 “파밍 시뮬레이터를 하면서 같이 하시는 분께서 페이퍼컴퍼니를 만든다고 하셨다.point 56 | 제가 이전에도 시사 관련해서 방송도 진행했고, 시사에 관심도 많다.point 85 | 세무 관련이기 때문에 ‘버닝팜’이라고 애드리브를 한 것” 이라고 말했다.point 13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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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렇고, 그 때도 그렇고 그 정도 풍자는 할 수 있다고 본다. 나름 또 알아봤다. 제가 잘못한 건가 싶어서 변호사 분께 여쭤봤다. 2차 가해는 절대 성립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한다. 또 가해자 부분이기 때문에 (2차 가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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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위터에서 시작된 걸로 알고 있다.point 25 | 과연 누가 불쾌감을 주고 있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point 76 | 그래서 그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봤는데,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그 분들이 세상에 해를 끼치고 있을 정도로 막말과 욕설을 하시더라”고 전하고 “트위터는 확실하게 앞으로도 고소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선을 넘었다고 보시는 분들 PDF 파일을 넘겨주시면 법적인 절차를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point 23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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