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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가능한 마스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마스크 근황.jpg


미국에서 판매중인 황당한 마스크가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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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제발 알려달라. 공공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일부 판매자들이 ‘호흡 가능한 마스크’를 팔고 있다. 이는 전혀 효과가 없다. 사람들을 해칠 것이다”고 지적했다.

 

미국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호흡 가능한 마스크’는 놀랍게도 마스크 전면이 망사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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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판매자는 “일상활동에 더 편하며 호흡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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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보편화 되기 시작하며 일부 기업가들과 예술가들은 사람들의 수요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트위터

다양한 모양으로 재미를 주고, 더욱 편하게 호흡하게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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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선 마스크의 ‘호흡력’이 주요 논쟁으로 떠올랐다.

 

캐나타 토론토의 공원에는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보다 건강에 더 위헙하다”는 내용의 포스터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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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마스크로 호흡기를 가리면 몸안의 이산화탄소 수치들을 증가시키고 뇌 활동을 저해할 수 있는 저산소증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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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의사 아이리스 고르핀켈 박사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너무 무서운 주장”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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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대다수의 개인에게 안전하며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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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데이터는 매우 명확하다. 마스크를 채택한 나라의 국민들이 질병의 숫자가 줄어들었고, 입원율과 사망률도 훨씬 낮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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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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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핀켈 박사는 “대중들이 사용하는 마스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N95보다 통풍이 가능하다. 마스크는 헐렁한 탈이다. 앞의 공기와 마스크 안의 공기는 산소나 이산화탄소 수준에서도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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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공기의 습도 차이를 유발할 수는 있지만 어떤 해로운 영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마스크의 착용으로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소수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는 사람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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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질병은 폐에서 나오는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염증성 폐질환이다.

 

미국의 사람들은 망사로 된 마스크를 보이콧하며 해로움에 대해 알리고 있으나, 여전히 판매는 중단되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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