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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청부 살인’ 예감하고 딸 건네준 뒤 담담히 총 맞고 숨진 브라질 노동 변호사


어린 딸을 안고 있던 아빠는 청부 살인임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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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영국 매체 알티는 브라질 페르맘부코에 사는 노동 변호사 안드레 페소아(André Pessoa, 46)가 5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투브에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그의 사망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YouTube ‘flagrante Brasil’

사건이 발생한 날 안드레는 어린 딸과 함께 전처의 집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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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우고 뒷좌석으로 가 18개월 된 어린 딸을 들었다.

베이비시터까지 차에서 내렸을 때, 총을 든 괴한이 그들을 덮쳤다.

괴한은 우선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넘길 것을 명령한다.

YouTube ‘flagrante Brasil’

안드레는 혹여나 아이가 다칠까 아무런 반항 없이 아이를 시터에게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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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괴한이 시킨대로 바닥에 엎드린다.

노동 변호사인 그가 저항하지 않은 건 어린 딸까지 변을 당할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안드레는 담담하게 괴한의 지시에 따른다.

YouTube ‘flagrante Brasil’

그리고 5발의 총격을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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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은 다행히 시터와 아이는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도망쳤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은색 차를 타고 있으며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안드레가 사망당시 주머니에 있던 현금 1000달러가 그대로 있는 점을 들어, 강도보다는 암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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