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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군대 기다려줬더니 ‘전여친 보고싶다’는 일기장을 선물로 받았네요”


일명 ‘고무신’ 생활을 충실히 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배신감이라면 그만큼 충격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전역해서 꽃신을 신은 여자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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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면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읽다가 네가 화가 나서 속상할 수도 있어”라는 말과 군 생활 동안 쓴 일기장을 선물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tvN ‘식샤를합시다3’

여자친구는 집에 돌아와 일기장을 읽고는 충격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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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의 일기장 안에는 “현자타임이 왔다. 전 여자친구 사진을 봤는데 말도 안 되게 예뻤다. 지금 여자친구가 안 예쁘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말로 지금 여자친구가 좋은데 전 여자친구를 딱 한 번만 보고 싶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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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tvN ‘식샤를합시다3’

이것을 본 여자는 머리가 순간 멍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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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빼고는 일기장의 다른 글들은 모두 현 여자친구와의 관련한 내용, 휴가 나와서 행복하게 놀고 싶다는 둥 잘해주고 싶다는 둥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더욱 슬퍼졌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tvN ‘식샤를합시다3’

여성은 “굳이 나한테 줄 일기장에 저 이야기를 썼어야 했을까. 한편으로는 이런 저런 생각, 마음 같이 공유해줘서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남기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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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tvN ‘식샤를합시다3’

이에 대해 네티즌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은 “사귀는 와중에, 게다가 군대를 기다려주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는 와중에 전여친이 생각나고 예뻐보이고 찾아보고 그런거면 헤어져라.point 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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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만나냐.point 7 | 그것도 그걸 지금 여자친구한테 말한 거면 그냥 헤어져라”라는 내용이었다.point 45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