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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0,000번 리트윗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볼링 던지는 로봇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났다.
지난 8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럼블 ‘ViralHog’에는 볼링공을 정확하게 던지는 로봇 ‘BowlBot 5000’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BowlBot 5000’ 로봇은 팔을 이용해 검은볼링공을 들고 힘차게 돌리기 시작했다.
이어 핀을 향해 공을 던지자 핀이 모두 쓰러졌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퍼지면서 7만 번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곧 볼링 역시 기계가 지배하겠다며 반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물리학 법칙에 의하면 로봇 팔의 회전으로 볼링공이 핀 쪽으로 날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동영상 진위 여부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영상에 숨겨진 사실을 고백했다.
해당 영상을 올린 톰 코벤(Tom Coben)이라는 이름의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는 “이것은 실제 볼링 로봇이 아니라 컴퓨터화된 로봇이다”라고 밝혔다.
평소 톰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동영상을 자주 올렸고, 해당 영상 역시 그가 그래픽한 영상이었던 것이다.
이에 사람들은 “와 진짜 믿고있었다”, “헐 동영상을 보면서도 몰랐음”, “기계가 무섭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