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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은 모두가 기억하는 ‘대국민 사기’


90년대생들은 한 번쯤 들어본 소식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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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가적 표어에 가까웠던 ‘대한민국은 물부족 국가입니다’를 표현한 포스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중 미디어, 학교 교육 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우리나라는 UN이 지정한 물부족 국가라는 사실을 인지시키고 물을 절약해야 한다고 교육했다.

 

환경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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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물 받아놓고 세수하기, 변기에 벽돌을 넣어 물낭비 줄이기 등을 가르쳤고 공공기관 곳곳에는 아래와 같은 포스터도 늘 붙어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로 지정된 적이 없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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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140여개 국가에서 수자원 40위권에 해당하며 소비량은 프랑스의 1/2, 캐나다의 1/15정도에 불과한 절약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도 항상 물부족에 대한 위기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된 자료와 홍보는 언제 그랬냐는 듯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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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이를 본 네티즌들은 “80년대생에게는 ‘IMF는 방만한 소비가 원인’이라는 소재가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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