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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옥자’에서 옥자 목소리 연기한 배우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가 전작인 ‘옥자’에서 옥자 목소리를 연기해 화제다.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이 개봉 3일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흥행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 이정은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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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실제로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박사장네 집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맡은 이정은의 연기가 훌륭하다며 칭찬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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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송강호, 최우식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이정은의 연기를 극찬한 바 있다.

영화 ‘기생충’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 작품에 이전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데, 바로 ‘옥자’에서 옥자의 목소리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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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봉준호 감독은 “‘변호인’에서 송강호 선배에게 ‘쥬시 드실랍니까’라고 하는 이정은 배우다. 목소리 마술사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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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옥자’가 여성이다. 여자 배우 이정은에게 부탁했다. ‘괴물’ 오달수도 그랬고 ‘내가 주인공’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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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

봉준호 감독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많은 시간 공부했다. 돼지 관련 다큐보며 연구했다. 돼지 발성이 호흡 들이마시면서 해야한다. 공기가 들어가면서 나오는 소리다 육체적으로 힘들다. 그 와중에 감정 실어야 해서 부단한 노력을 했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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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옥자 목소리는 이정은의 목소리와 뉴질랜드 돼지 목소리 50%를 믹스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