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이 한국에 입점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상밖의 인테리어에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커피 전문점 브랜드 블루보틀이 일본에 이어 한국을 두 번째 해외 진출지로 선택하고 서울 성동구에 국내 1호점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같이 국내 영업 개시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에서는 긴 줄이 이어졌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대에 찬 반응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카페 인테리어가 공개되자마자 ‘예상외’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흰색 계열의 밝고 모던한 바탕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미국과 일본의 매장과 달리 낡고 정돈되지 않은 공사장 느낌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내부를 꾸민 것이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굉장히 흙먼지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은 인테리어다”, “하얗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기대했는데”, “공사장 컨셉 이제 그만”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블루보틀 코리아는 “한국으로 현지화되는 과정에서 선택된 디자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게 다 공사비 절감 ㅋㅋ”, “그만큼 이나라 국민들을 개호구로 본거지”, “안가ㅎ무슨 커피집 문여는게 뉴스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