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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닮고 싶어서 ‘4천만원’ 들여 성형한 남자의 최후

구글이미지/facebook


베컴을 닮으려 수술을 감행한 남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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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을 닮고 싶어 성형을 한 남자 잭 존슨(22)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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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엄셔주 이스트우드에 거주중인 잭은 어린 시절부터 베컴을 동경했다.

잭은 무려 3만3천 파운드(약 3천9백만 원)을 들여 얼굴 전체를 베컴과 똑같이 뜯어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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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과물은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다.

베컴과 닮지 않은 얼굴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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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2016년 영국 방송 ‘This Morning’에 출연해 성형 이후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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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데이비드 베컴을 좋아해 베컴처럼 되고 싶었다”며 “돈은 아깝지 않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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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2017년 다시 성형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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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베컴을 닮기 위해 집 보증금을 빼 얼굴 성형과 시술에 매진한다.

집에서는 쫓겨났으며 친척 집과 친구 집을 전전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잭이 원하는 ‘베컴 얼굴’은 가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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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잭의 마음 속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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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데이비드 베컴이 나이를 먹고 있다”며 “이제 그의 분인인 빅토리아 베컴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빅토리아 베컴이 되기 위해 수술 비용 1만8천 파운드(약 2천7백만 원)을 기꺼이 투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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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빅토리아가 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성형 후에는 그녀와 쌍둥이처럼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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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살 때 미국 방송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을 보며 나도 언젠가 수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전환 수술이 성공하면 이름도 빅토리아로 바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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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잭은 무직이며 5명의 ‘슈가 대디'(돈을 주는 중년 남자)들에게 성형 비용과 명품 의류 비용을 지원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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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친구들은 잭과 인연을 끊었으며, 그의 가족들은 “잭이 행복하면 괜찮다”고 응원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