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美드라마 ‘왕자의 게임’ 에서 존 스노우역으로 출연해 대한민국사람으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국의 배우 ‘키트 해링턴’이 현재 스트레스성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위해 치료시설에 등록했으며 입원 중이라고 밝혀서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연예매체인 페이지 식스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8일 보도내용에서 “키트 해링턴이 ‘왕좌의 게임’이 끝날 무렵 고급 치료센터에 입원했다”며 기사를 실었다.
관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키트 해링턴은 지난 8년 동안 HBO에서 방영하는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스트레스와 알코올 중독으로 시달렸으며, ‘왕좌의 게임’이 종영되기 몇 주 전에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고등 치료 센터인 ‘프리브 스위스’에 입원수속을 마치고 카운슬링과 약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키트 해링턴의 알코올 중독치료를 위해 입원한 센터의 치료비는 12만 달러(한화 약 1억43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트 해링턴은 왕자의 게임 외에 2012년 영화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 과 2014년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흥행면에서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