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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BBC “견공도 마스크 쓰는, 대기오염 최악인 한국”


영국의 언론 매체인 BBC가 한국의 대기오염에 대해 보도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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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BBC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공기오염이 심한 나라”라며 “한국에서 견공에게 마스크를 씌우는 견주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BBC

기사에서 실제 시바견을 키우고 있는 최모씨는 최근 자신의 개에게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나도 숨을 쉬기 힘든데 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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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 아니라 다른 견주들도 개와 산책을 하고 싶어 마스크를 씌우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

이어 최씨는 “개가 마스크를 안쓰려 하지만 건강을 위해 가능하면 착용시키려 하고 있다’며 “개가 착용하는데 거부감이 없도록 더욱 다양한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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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OECD에 따르면 한국은 선진국 중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국가라고 전했다.

기사를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의 대기오염은 좋나”, “대기오염 원인을 밝히지 않는 기사라니”, “기사에 나온 최씨가 대한민국 이미지 망쳤네”, “실제 마스크 쓴 강아지 본적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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