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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마이너리거의 드라마같은 마지막 경기 (영상)


지난 8일(현지시간) 마이너리그 현역 통산 홈런 선두인 코디 데커의 은퇴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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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그는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인 활약으로 야구선수로서의 경력을 끝냈다.

데커는 9회말 상대에게 1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일요일 은퇴를 선언한 그의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나온 짜릿한 끝내기 홈런에 팀 동료들은 물론, 상대팀 선수들과 관중들까지 기립박수를 쳐주며 그의 마지막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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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야구선수생활을 했지만 메이져리그에는 지난 2015년 8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인 데커의 마지막 타석에서 나온 극적인 홈런은, 그동안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온 그에게 찾아온 선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