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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수 테일러 스캑스, 27세 나이로 사망에 충격!


LA 에인절스의 젊은 투수 테일러 스캑스가 현지시각 7월 2일 오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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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캑스는 소속팀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져스의 경기를 위해 텍사스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투숙 중이던 그는 자신의 방에서 오후 2시 18분 경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었으며, 이내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망사건에 대해 어떠한 타살의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에인절스와 레인져스의 경기는 연기되었으며, 팀의 간판스타이자 스캑스와 같은 팀에서 6년을 함께 보낸 마이크 트라웃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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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캑스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에서 데뷔, 2년 후 트레이드를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인상깊은 유망주는 아니었지만 꾸준한 기회를 얻으며 올 시즌에도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성적은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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