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2달이 채 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집에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헤어짐을 통보받은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14일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이별 통보를 받은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여성은 “아주 황당하고 사소한 문제로 남자친구에게 차였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글쓴이는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풋풋한 커플이었다. 그래서 더욱 애틋했고 남자친구가 더없이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자신의 집으로 남자친구를 초대했는데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글쓴이는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남자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평소 하는 것 처럼 브래지어를 벗었다.
그 장면을 본 남자친구는 그 후로 데이트동안 입을 꾹 닫은 채 온종일 지냈다.
무엇이 못마땅했는지 찜찜한 하루를 보내고 남자친구를 집에 돌려 보낸 뒤 여성이 받은 문자메시지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왜 브래지어 안입어? 술집 여자 같아. 난 그런 여자를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어”라며 이별통보를 한 것이었다.
국적불문, 나이불문 많은 여성들이 집에가면 갑갑하게 조이는 브래지어를 벗고 편안한 상태를 지향한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벗는 게 유방암 예방 등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있다.
글쓴이 또한 이 사실을 알기에 자신이 집에서 브래지어를 벗는 이유에 대해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남자친구는 돌아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