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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여동생이 90kg입니다”… 오늘자 네이트판 난리난 사연.jpg


여동생을 걱정하는 언니의 고민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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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고도비만 90kg 백수 여동생을 어쩌면 좋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20대 후반 직장인 여성 A씨는 자신의 25살 여동생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저도 여자고 걸그룹 연예인들처럼 날씬하지 않기 때문에 동생에게 그 정도를 바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제 동생은 키 164cm에 몸무게 85kg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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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이어 “지금은 더 나갈 것 같다. 더 불어났다. 최소 90kg는 될 것 같다. 에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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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동생이 갑자기 살이 찐 것은 대학교 때 CC였던 남자친구와의 이별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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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혼자 양말 신고 신발 신는 것도 버거워하고 좀만 걸어도 힘들어 해서 같이 대형마트도 못간다”라며 “졸업하고 나서는 폐인처럼 집밖으로 거의 나가질 않고 약속도 안 잡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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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살을 뺄 의지도 없고 취업준비 스트레스 받는다며 이력서 한 장 안쓴다. 앞으로 살이 찌면 더 찌지 빠지진 않을거 같은데 어떡해야하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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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우울증 같은걸 먹는 걸로 풀 수도 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면 좋겠다”, “언니는 동생한테 아무런 영향을 못준다. 살빼라 잔소리 하면 할 수록 더 스트레스 받고 살찌고 자존감 박살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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