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앞두고 결말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16일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측 관계자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해외에서 유출된 것”이라며 “해외 담당자들이 유튜브 측에 빠르게 삭제 요청을 이미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4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앞서 취재진을 위해 ‘어벤져스:엔드게임’ 측이 공개한 15분 분량의 공식 풋티지에 속하지 않았다.
문제의 영상에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최후의 전투 장면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의 유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휴대전화로 촬영된 이미지인 만큼 불법적인 촬영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감히 어벤져스 영상을 유출하다니 엄정하게 처벌받길”, “보고 싶지만 참았다..”, “어서 영화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