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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엔드게임’ 기자회견에서 좌석이 반이나 비어있는 이유.jpg


‘어벤져스’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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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 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배우들과 함께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마블 스튜디오

이날은 영화 감독인 루소 형제를 포함해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와 ‘엔드게임’의 핵심 배우들이 전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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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기자 회견장의 좌석이 반이나 비어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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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참석자 명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역), 크리스 에반스(캡틴아메리카 역), 크리스 햄스워스(토르 역), 마크 러팔로(헐크 역), 스칼렛 요한슨(블랙위도우 역),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역), 브리라슨(캡틴마블 역), 폴 러드(앤트맨 역), 카렌 길런(네뷸라 역), 돈 치들(워머신 역), 다나이 구리라(오코예 역) 등 14명이었다.point 24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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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출연진 거의 전원이었다.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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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반이나 남은 빈 자리가 생겼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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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영화 내용을 염두해 둔 마블 스튜디오의 배려 때문이었다.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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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수많은 역할 들이 타노스에 의해 목숨을 잃는 장면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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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닉 퓨리,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팬서, 스칼렛 위치, 가모라, 스파이더맨 등 많은 ‘어벤져스’들이 목숨을 잃었다.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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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는 영화 내용을 기반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어벤져스’인 멤버들의 빈 자리를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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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기자회견 좌석부터 센스가 터졌다”, “의자가 있다는 건 영웅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말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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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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