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

“최소 1억원” 가정집 지붕 뚫고 떨어진 ‘우주의 로또’ 운석


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에 있는 한 가정집에 운석 하나가 떨어져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DVERTISEMENT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코스타리카대학교(UCR) 중앙아메리카 지질대 연구팀이 알라후엘라 주(州) 아구아스 자르카스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된 암석을 분석하고, 이를 운석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

집 주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밤 가정집 뒤편 지붕을 뚫고 떨어진 이 운석은 발견 당시 따뜻했다.

운석의 무게는 약 1㎏로 연구팀이 전문 장비로 분석한 결과 실리콘과 철, 마그네슘으로 이뤄진 석질운석(콘드라이트)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이날 코스타리카 지역 곳곳에서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불덩어리를 봤거나 굉음을 들었다는 제보가 있었다.

데일리메일

또 이날은 전날 밤부터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극대기였기에 이 운석의 발견은 절대 우연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ADVERTISEMENT
데일리메일

운석은 출처와 희소성 그리고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희소한 운석의 경우 1㎏에 최소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누리꾼들은 “로또 확률보다 더 어렵다는 운석을 겟했네”, “저 동네 땅을 사놔야 하나”, “운석 좀 받아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