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신동 김겸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당차게 소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비디오스타’는 ‘어린이날 특집! 비스 키즈카페’로 꾸며졌다. 허경환, 도티, 김강훈, 나하은, 임도형, 김수빈, 김태연, 그리고 김겸이 출연했다.
이날 ‘영재발굴단’에 수학 신동으로 출연했던 김겸은 현재 고등학교 수학 교육 과정을 마스터했다고 밝히며 업그레이드 된 수학 실력을 뽐냈다. 김겸은 현재 13살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이날 김겸은 연세대 법학과 출신 도티와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도티도 풀지 못한 미분 문제를 단 35초만에 술술 풀어내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해설까지 보여줬다.
또 김겸은 채팅 기반 코로나·마스크 정보 제공 서비스 ‘코로나봇’의 공동 최연소 개발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알고보니 김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귀요미 진주역을 맡은 김설의 친오빠였다.
김설은 김겸의 수학 사랑을 증명할 증인으로 깜짝 등장해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설은 “오빠가 수학 문제를 알려주면 머리가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