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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끝나자마자 ‘손흥민’한테 달려가 유니폼 내민 ‘호날두’ (영상)


ㅎ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27,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우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토트넘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유벤투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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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과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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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반전이 끝난 직후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손흥민이 락커룸으로 걸어가자 호날두가 친근하게 다가와 어깨동무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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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먼저 유니폼을 벗어 손흥민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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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시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호날두에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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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함께 락커룸으로 들어가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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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은 “손흥민 우상이었던 호날두랑 교환하다니 대박”, “손흥민 에세이에서 호날두 얘기 엄청했는데 소원성취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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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3:2로 토트넘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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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후반 14분 골을 성공시켰으며 손흥민은 세 번의 강렬한 돌파와 슈팅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