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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연말부터 유튜브 등 개인방송에 대한 ‘OOOO’이 시작된다


빠르면 올 연말부터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에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모니터링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여성가족부는 “올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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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현재는 개인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지만, 인력 문제 등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어려워 주로 민원과 제보를 받아 심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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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항목은 주로 ‘불법 성인물, 폭력, 불법 상품 매매’ 등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여성가족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다르게 ‘여성혐오’ 등 성차별적 요소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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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자유를 억압하는 거냐”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잠시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 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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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나윤경 씨는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활용한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3억 5천만 원 예산안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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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가족부 관계자 역시 “모니터링이란 대중매체 미디어 보고서 등 결과분석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교육하거나 홍보해 대중에 대한 간접적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규제’와는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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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그러나 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은 모니터링이 규제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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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에 의하면, 올해는 지표만 개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유튜브 등 개인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