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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누가 내 폰 훔쳐보면 자동으로 화면 잠기는 앱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자동으로 화면이 잠기는 앱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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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 소속 요원들이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 앱은 오로지 스마트폰의 주인만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춰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얼굴이 인식되면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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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도난이나 사생활 침해 등 다른 사람이 스마트폰의 중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앱은 현재 시제품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얼굴 인식 및 감지 기능을 활용한 이 앱은 정부통신본부 내 국립 사이버 보안센터(NCSC)의 사이버 보안 부서에 의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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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기밀 정보를 다루는 영국 국무조정실, 국방부, 외무성 등의 보안서비스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스마트폰 메신저 앱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누리꾼들은 “와 꼭 나왔으면 좋겠다”, “공공장소에서 누가 내 폰 보는 기분인데 이거 딱이네”, “기술이 좋다 나만 인식한다니”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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