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우정을 나눴던 절친과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소식으로 충격을 줬던 싱글대디 A씨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A씨는 자신의 유튜버 채널 ‘아이엠엄빠’에 ‘후원품 언박싱,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수많은 박스를 보여주며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후원금에 대해서는 “그 돈은 통장에 넣어두고 아들 희준이가 학교 갈 때나 그럴 때만 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이들 부자를 위해 쌀, 물 등의 선물과 아이의 장난감, 아기 로션 등을 선물했다.
A씨는 퀵 서비스 배달만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여건을 고려해, 아들과 함께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수익을 얻을 생각이다.
그는 “유튜버 아카데미에서 열심히 영상 편집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엠엄빠’의 구독자 수는 13만 명이 넘었다.